나의글이야기

가을

깃대봉 2010. 4. 10. 22:37

 

 

  따가운 햇살 속에 가을은 곱게  곱게 물들어 갑니다.

고운색의 단풍 살랑대는 바람 높고 맑은

  가을하늘 새들도 바쁘게 하늘을 날으면서 좋아라 노래 합니다.

가을은 자꾸 자꾸 깊어만 가는데

  그 아름다움을 표현 못해주는 내가 부족한가 봅니다.

 우리곁을 잠시 스쳐가는 가을도 겨울에 밀려 나겠지요.

이제 가을의 뒷 모습만 남았나 봅니다.

  나는 오늘 독감 예방주사 맞고 겨울을 준비 합니다.

올 가을이 나 에게는 아름다운 가을이 되어야 하는데...
  이제 가을도 많은 아쉬움 남기면서 11월의 달력을 펼쳐 놓고.

그렇게 그렇게 가을은 빠르게 가고 있습니다.

'나의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의 소중함에 등 돌리고 싶을때  (0) 2010.04.22
  (0) 2010.04.22
정거장에서..  (0) 2010.04.10
아~고락배이  (0) 2010.04.10
청사포(靑巳浦)  (0)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