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8차구간 (운리-덕산)
걸은일시:2013년 3월7일(목요일) 날씨:흐리고 한때비.
걸은코스:운리마을⇒백운계곡⇒마근담 계곡⇒사리마을⇒남명선생 기념관.
걸은시간:4시간35분(휴식시간포함)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까지
걷는 13km의 지리산 둘레길. 운리를 지나 농로를 따라 걷다보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걷는 길에서 백운계곡.마근담계곡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부산발 08:00.남해고.대전-통영고속도 단성IC를 나와
7차종점 운리마을에 도착하니 10:28분.간단한 산행준비를 하고
10:35분.둘레길 8차구간 걸음마를 시작한다.
7차 마지막 구간인 운리마을에 도착한다.
(10:28분)
운리마을 주차장에 있는 둘레길 안내도.
운리마을 표지석.
운리마을 이정목.
10:35분.8차구간 종점인 신청군 시천면 사리마을로 둘레길
8차구간 걸음마를 시작한다.앞쪽은 달뜨기 능선.
8차 구간거리:운리마을-백운계곡(6.2km)-마근담입구(1.9km)-덕산(사리)(5km)
포장임도를 따라 걸어간다.
산불조심 표지판.
포장임도를 따라 걸으며 뒤돌아 본 출발지 쪽.
우리들 앞에 출발한 다른팀은 휴식을 하고 우리는
휴식없이 둘레길을 이어간다.
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막 길을 올라간다.
안부에 올라설때 쯤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조용한 둘레길 산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참나무 군락지 표지판.
한적하고 조용한 둘레길을 따라 걸어갈때 비가 내린다.
백운계곡에 들어선다.
백운계곡을 지나갈때 맑은 물소리가 들리고 아주
깨끗한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가고 있다.
첫 이정표.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민박.식당.주차장 쪽.
사진은 반대편.
백운계곡을 지나 약간 오르막 길을 올라서면 사거리 안부다.
직진으로 지나간다.이정목이 둘레길을 안내하고 있다.
안부를 내려서면 다시 포장임도를 만난다.
포장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간다.
둘레길 이정목과 임도 윗쪽에는 마근담 교육원이 있어 차들이 지나간다.
13:10분.마근담계곡에서 점심을 먹고 13:46분에 둘레길을 이어간다.
둘레길 이정목과 많은 간판들.
경고문 표지판도 보이고.
계속 포장임도를 따라 시천면 사리마을로 내려간다.
곶감농원을 지나고.
도로는 계속 이어지고.
봄 기운이 왔는지 길가에는 버들강아지가 피어있다.
사리마을 이정목.
사리마을 큰 도로에 내려서며 우측으로 들어선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안내하는 둘레길 안내판.
도로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조망.
성성문(惺惺門)
도로 우측에 있는 남명선생 기념관.
南冥 曺植선생은1501년 6월26일(연산군.7) 합천 삼가에서 태어나
1572년 2월8일(선조 5) 72세에 산천재에서 운명하셨다.
남명선생 유적 안내판.
남명 기념관.
소재지: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
남명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유물을 보존하기 위하여 선생의 탄신
500주년에 설립 추진되어 2004년 완공 하였다.남명선생과
관련된 흩어져 있던 유물들을 모아 한눈에 불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서책을 비롯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외부
공간에는 신도비 남명선생 석상 여재실 등이 있다.
개관시간:10:00~18:00(일요일 휴관)
남명 기념관 전경.
남명선생 동상과 유적비.
신명사도(神明舍圖)
신명사도는 마음의 작용을 마치 임금이 신하를 거느리고 정사를 보는
이치에 비유하여 도식화 한 것이다.신명사도에서 성곽의 안쪽이
사람의 마음이고 바깥쪽은 외부 세계를 의미 하는 것으로
신체의 내외부로 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나타 낸다고 할수있다.
남명선생이 인간의 마음과 마음 바깥의 경계를 굳은 성곽으로 표시한 것은
신체적 외부로 부터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사사로운 욕심(私慾)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막아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선생은 신명사도의 내용을 생활화 하려고 했다.
합천 삼가 뇌룡정을 신명사도에 따라 지은 것이다.
전시관 내부를 돌아 보면서 안내원 말씀에 감사 드린다.
남명선생 기념관 앞에 있는 둘레길 안내도.
남명선생 시비.
산천재(山天齋)
국가 문화재 사적 제305호. 소재지: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
서북쪽으로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峯)이 우뚝 솟아 있고 그곳에서 발원한
물이 중산(中山) 삼장(三壯)으로 흐르다가 양당(兩塘)에서 합쳐 덕천(德川)을
이루면서 아담한 들판을 여는곳에 산천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 산천재는 남명 선생이 만년에 평생을 갈고 닦은 학문과 정신을
제자들에게 전수한 곳이다.여기서 공부한 제자들이 선생의 학덕을 계승하여
사림(士林)의 중심이 되었고 임진왜란때에는 의병을
일으켜 국난극복의 선봉이 되었다.
시천재 앞에 있는 남명매(南冥梅)
이 매화나무는 남명조식(南冥 曺植 1502-1572)선생이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이곳에 산천재(山天齋)를 짓고 뜰에다 심은 것이라 전한다.
기품있는 모습은 선비의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남명매라 부른다.
남명매.
15:10분.시천재 앞 도로에 내려서며 둘레길
8차구간 걷기를 마무리 한다.
둘레길 개념도.
2012년 12월19일.지리산 둘레길 7차구간을 걷고
약 3개월만에 8차구간을 걸었다.일기예보에 한때 비가 내린다고
하였는데 정확히 백운계곡에 들어설때 한때 약한비가 내리면서 우중산행을
준비하기도 하였다.둘레길 시작점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안부에
올라서고 부터 걷기좋은 등산로를 따라 걸었고 백운계곡을 지나고 부터
둘레길 종점까지 포장임도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했다.종점이 되는 남명선생
기념관에서 안내원의 설명에 역사 공부를 많이 하였고 설명하여 주신
안내원님께 감사를 드린다.종점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15:52분에
부산으로 출발하여 부산 출발지 도착은 18:17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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