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바~사

인제 설악산(서북능선)

깃대봉 2012. 10. 12. 00:46

설악산(서북능선)

소재지:강원도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인제군.
산행일시:2012년 10월10-11일(무박2일)  날씨:흐림.
산행코스: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안산⇒12선녀탕계곡⇒남교리 주차장.
산행시간:9시간2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약 20km 정도.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 등.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부산에서 10일 23:00시에 출발하여 신대구고속도 중앙고속도

홍천IC를 나와 설악휴게소에 도착하니 04:00분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고

04:47분에 출발하여 산행들머리 한계령에 도착하니 05:05분

랜턴을 켜고 바로 야간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 시간표 -

05:05분.산행시작(한계령)

06:20분.삼거리 갈림길.

07:10분.귀때기청봉.

08:52분.1408봉.

09:58분.대승령 1.8㎞지점에서 점심식사후 출발.

10:38분.대승령.

11:09분.이정표.공원입구 남교리 7.6㎞.대승령 1.0㎞.

11:21분.대한민국봉.

11:52분.공원입구 남교리 7.6㎞.대승령 1.0㎞.(안산찾고 다시 돌아옴)

13:08분.북숭아탕.

14:25분.남교리 주차장(산행종료)

 

산행 시작점 한계령(寒溪嶺)에 도착하니 오색령을 알리는 표지석.

높이 1,004m로 강원도 인제군의 북면 한계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백담사(百潭寺)

절과 영시암(永矢庵) 터가 있는 수렴동(水簾洞)으로 가는 고개.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 불렸으며 동해안 지역과 내륙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되어왔다. 1971년 12월에 양양과 인제를 연결하는 넓은

포장도로가 고개 위로 뚫려 내설악(內雪嶽) 및 외설악의

천연관광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이마에 랜턴불을 밝히고 휴게소 화장실 뒷쪽 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설악루 정자와 위령비를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나고.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한다.우측은 대청봉 가는길.

좌측으로 간다.한계령에서 여기까지 2.3㎞.여기를 조금지나

올라서니 동해로 부터 설악의 아침은 밝아온다.

 

 

귀때기 청봉을 향하여 너덜길을 걸어간다.

너덜길에는 야간 산행에 도움을 주기위해 야광 표지목이 설치되어 있다.

 

 

귀때기청봉을 오르면서 좌측.백두대간길 점봉산(1424m)쪽을

바라본 조망으로 구름이 산허리에 걸쳐져 있다.점봉산도 2011.1.10일.

 설악산 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좌측으로 삼형제봉.주걱봉.가리봉을 바라보니 산아래도 운무가 깔려있고.

 

 

우측으로 설악 공룡능선과 용아장성능을 바라본다.

 

 

 

올라 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고.

 

 

귀때기 청봉(1578m)에 도착한다.

이 귀때기 청봉에 관한 유래는 여러설이 있으나 어느것이 정확한지는 알수가 없다.

 

 

귀때기 청봉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본다.

 

 

 

다시 삼형제.주걱봉.가리봉쪽을 바라보고.

 

 

지나 내려온 귀때기 청봉을 뒤돌아 본다.

 

 

설악의 아침은 밝아 아침 햇살이 산 주위를 잠시 밝히고 있다.

 

 

가리능선과 삼형제봉.주걱봉.가리봉을 바라본다.

 

 

이정표.

 

 

삼형제봉과 주걱봉.가리봉은  언제나 구름속에 있고.

 

 

지나온 능선길에는 단풍이 수를놓고.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며 대승령으로 간다.

 

 

설악의 아침 햇살도 잠시 구름이 시야를 가리기 시작한다.

 

 

올라서야 할길을 멀리서 바라보니 계단을 올라야 하고.

 

 

잘 정비된 계단길 등산로를 올라간다.

 

 

가야할 능선길에는 구름이 자욱하여 시야가 좋지않다.

 

 

한폭의 그림처럼 산과 구름.햇살이 조화를 이룬다.

 

 

1408봉에 도착하고.

 

 

대승령(大勝嶺)에 도착한다.장수대에서 대승령까지 2.7㎞.

전쟁에서 대승을 하여 대승령인지.. 대승이란 사람 이름의 유래인지는 알수가 없다.

우측 백담사 가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있고 공원입구 남교리 쪽으로 내려선다.

산행 시작부터 지금까지 정상 대청봉은 구름속에 숨어 자신의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다(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대승령 다음 이 이정표 봉우리에서 안산에 들리고 다시 돌아온다.

 

 

대한민국봉(1396m)도착한다.표지석 위에는

?안산이라 적혀있지만 실제 안산 정상은 맞은편 봉우리인것 같다.

여기가 우리나라 중간 지점이 된다고 한다.

 

 

대한민국봉에서 바로앞 안산을 바라본다.

날씨가 샘통을 부려 금방 비가 내릴것 같기도 하고

구름이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안산(鞍山.1430m) 정상이다.정상석도 아무런 표지판도 없다.

일명 길마산 이라고도 하는데 두 개의 암봉 사이가 잘룩하게 들어간 모습이

말 안장을 연상케 한다.안산은 현재 출입 통제지역으로 설악의 끝자락에 있으며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인데 구름이 시야를 막아 아쉽다. 산 아래로 한계리가 보인다.

여기서 다시 공원입구(남교리) 7.6㎞.이정표로 되돌아 간다.

 

 

안상 정상에서 바라본 삼형제봉과 주걱봉.가리봉은 구름에 묻혀지고.

 

 

안산에 들리고 원점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부터 돌길같은 등산로를 따라 십이선녀탕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에서 잠시 단풍을 바라보고.

 

 

하산 계곡길을 내려서니 계곡의 비경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십이선녀탕계곡(十二仙女湯溪谷) 탕수동계곡.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맑은 탕이

12개라 해서 12선녀탕이라고 하지만 탕은 12개가 되지 않는다.

 

 

두문폭포.

 

 

용탕폭포.

 

 

현 위치 안내도.

 

 

십이선녀탕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가을을 즐기고.

 

 

복숭아탕.

 

 

매표소를 지나고.

 

 

남교리 조차장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 개념도.

 

 

2년만에 설악산을 찾았다.이번 산행도 잠 한숨 자지못한 무박산행으로 

정상 대청봉은 찾지않고 서북능선과 십이선녀탕계곡을 산행 하였다.서북능선은

대승령에서 끝청까지 인데 절반정도 걸은 셈이다.산행중 설악의 동이 트기 시작면서

날씨는 맑아 지는가 하였더니 흐리면서 금방 비가 내릴것 같기도 하였고 구름이

시야를 막아 주위조망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였다. 정상 대청봉도 구름속에

숨어 자신의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단풍은 곱게 물들어 산을 붉게 만들어 놓고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지리산이 웅장하다고 하지만 나는 이 설악산이 최고의 명산이라 말하고 싶다.

설악은 남쪽의 금강산이 아니든가..자주찾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 자주

찾을수가 없어 아쉽다.산행을 마치고 산행종점 남교리 주차장에서

15:55분에 부산으로 출발하여 동해시에서 저녁을 먹고

부산출발지 도착은 22:10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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