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南正脈

낙남정맥(洛南正脈) 6차 (한치고개-발산재)

깃대봉 2009. 12. 29. 22:35

낙남정맥 6차 (한치고개.진고개-발산재)
종주일시:2009.12.29일.날씨.맑음.

04시에 일어나 대충정리 하여 05시에 집을 나서 서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다대포에서 동생과 합류하여 통영행 버스에 몸을실어 타고

간 버스 승객은 마산까지 10명. 마산에서 5명 하차 진동까지 5명 타고 와서

진동(버스비 5.400원)하차 하니 07:20분.영하7도 정도의 진동의 아침

날씨는 무척이나 차거웠다. 5차 마지막 구간인 한치고개(진고개)에

택시(택시비 8.000원)로 이동하여 6차 정맥은 시작된다.

 

07:57분.한치고개.낙남6차 구간 산행시작.
08:53분.대부산 정상도착.
09:32분.감재고개 도착.
10:05분.서북산 정상도착
11:06분.암벽 줄타기 코스.
11:33분.여항산 정상도착.
12:13분.미산령 고개.
12:27분.분기점639봉.발산재 10.28㎞.점심식사.
13:20분.오곡재.
13:45분.삼각점 510봉.
14:00분.오봉산 갈림길.
16:03분.적석산 조망.
16:14분.발산재(산행종료)

총 산행시간 휴식시간 포함하여 8시간17분.

 

"한치고개 6차 정맥종주 시작"

"한치고개에 있는 이방실 장군 퇴역비"
이방실 장군 퇴역비가 한치고개 여기에 있고 묘소는 경기도 가평에 있다.

함안 여항면 내곡에서 출생.본관은 함안(咸安). 함안이씨의 시조이다.충목왕을 원나라에

호종한 공로로 중랑장(中郞將)에 임명되었다. 1354년(공민왕 3) 대호군(大護軍)이 되었는데

다루가치(達魯花赤) 노연상(魯連祥) 부자가 반란을 일으키자 용주(龍州)의

군사를 이끌고 가서 진압했다. 1359년 모거경(毛居敬) 등이 4만 명의 홍건적을 이끌고

의주·정주·인주 등을 함락하자 안우(安祐)·이음(李蔭) 등과 함께 철주에서 이를 물리쳤고,

이어 함종(咸從)에 들어온 적도 의주 쪽으로 퇴각시켰다.

 

그 공으로 추성협보공신(推誠協輔功臣)에 봉해지고 추밀원부사가 되었다.

그후 홍건적이 70척의 배를 이끌고 또다시 서해도에 침입하자 풍주(豊州)에서 물리쳤다.

1361년 반성(潘誠)·사유(沙劉)·관선생(關先生)주원수(周元帥) 등이 이끄는 20여

만명의 홍건적이 압록강을 건너 삭주(朔州)를 침범하자 서북면도

지휘사가 되어 병마절도사 김득배(金得培)·김경제(金景?) 등과 함께 개주(价州)연주(延州) 등에서

싸웠으나 절령(?嶺)에서 참패하여 개경을 빼앗겼고, 공민왕은 복주(福州:지금의 안동)로 피난했다.

이듬해 정세운(鄭世雲)·안우·안우경(安遇慶)·최영(崔瑩)·이성계(李成桂)와 함께 20만 명의

대군으로 개경을 공략·수복하여 반성·사유·관선생 등을 비롯한 많은 적을 죽이고

나머지는압록강 밖으로 몰아냈다.이어 중서시랑평장사에 올랐으나 무공으로 왕의

신임을 독차지한 것을 시기한 김용(金鏞)·박춘(朴椿)의 흉계로

안우·김득배와 함께 피살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대부산 정상"

"서북산 정상"

"서북산 전적비"

정상석 바로옆에 전적비가 있다.한국전쟁 서북산 전투는 6.25 한국전쟁에서

낙동강 방어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에 미 제25사단 예하 제5연대

전투단이 북한군을 격퇴하여 유엔군의 총반격을 가능하게 했던 전적지다.

무수히 많은 젊은이들의 피로 물들여졌던 역사적인 장소이며,

1995년11월에 지역주민들이 전적비를 세웠다 한다.

"암벽타기 코스"
우회하라고 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줄을타고 올라가 보니 추모비가 있었다.

누가 여기서 사고사 한것같다.

"여항산 정상이 보인다"

"여항산 정상에서"

한반도 최남단의 산줄기인 낙남정맥에서 지리산 영신봉을

제외하고는 최고봉으로 알려져있다.

"여항산 정상에 있는 조망 안내판"

낙남정맥의 도상거리는 총 228㎞,

함안군을 지나는 거리는 17.7㎞로 되어있다.

"여항산에서 본 함안"

"미산령 고개"

"발산재 까지 10.28㎞ 남았다.분기점639봉"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고 아직 10.28㎞를 더 가야 한다.

"오곡재"

"삼각점 510봉"

"오봉산 갈림길"
이정표는 여기 까지만 있다.

여기서 임도로 가지말고 능선길따라 계속 가면된다.

평탄한 길이라 걷기에는 좋다.

"여기서 적석산이 보인다"
발산재 쪽으로 내려서니 소나무 사이로 적석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자세히 보면 현수교도 보인다.

적석산아 반갑구나...

"발산재"
2번 국도이며 진주와 마산의 경계지점이다.

현재 이 도로는 사용이 하지않고 바로옆에 인곡 삼거리에서

진주까지 왕복 6차선 도로가 개통되어 있다.

"여항산에 올라보니"
이번 낙남6차 구간 산행도 추운날씨와 함께 하였다.산을 오를때도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이번 산줄기는 지리산 영신봉으로 치고 올라가지 않고

여항산 정상쪽에서 S자 형식으로 주위만 도는것 같았다.처음 찾은 여항산은 나에게

실망을 안겨 주지 않았다.암봉으로 되어 있고 주위의 조망이 좋았다.이번 6차 종주

산행은 비록 험한 산길은 없었지만 거리가 멀어 힘이 조금 들었다.

 

총 산행거리는 23.8㎞(정확한 수치는 아님)정도 되는것 같다.발산재에

이르러 적석산이 보이니 피로감도 잊는다.발산재에 내려서 진동택시를 불러

진동(택시비 15.000원)까지 와서 부산행(버스비 5.400원)버스에 몸을실어 남마산에

도착하니 기사님이 이 차는 15분 있어야 출발하니 바쁘면 옆에 차를 이용 하라고

하여 옆에 차에 승차하니 승객은 모두 5명이 타고 부산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