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이야기

문경새재

깃대봉 2011. 11. 1. 12:06

- 문경새재 -

조령산 정상에서 문경새재 바라보니

저 멀리 구름속 월악산 영봉이 나를 부르네...

주흘산을 친구삼아 저 구름을 타고 달려갈까..

이 바람을 따라 날아갈까..

땅거미가 밀려오는 외로운 가을날

문경새재 넘어서면 지친 삶

마음무게 새재에 벗어 던지고

하늘높이 훨훨 날으는

저 새를 따라 영봉으로 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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