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필봉(三筆峰) 465.2m.
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산행일시:2014년 9월4일(목요일).날씨:맑음.
산행코스:마비정마을⇒삼필봉⇒황룡산⇒골재⇒용문사⇒마비정마을(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4시간50분(휴식시간.알바시간 포함)산행거리:약 12.4㎞.
삼필봉은 청룡산의 서쪽에서 대곡동 방향으로 뻗어내린 봉우리로
세개의 연결된 산 봉우리가 마치 붓끝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세개의 봉우리 가장 왼쪽은 까치를 연상시킨다 하여 작봉(鵲峯) 중앙은 봉우리의
정상이 시루를 얹어 놓은듯한 바위 봉우리로 되어있어 증봉(甑峯) 가장
오른쪽은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송봉(松峯)이라고 한다.
부산에서 08:00에 출발하여 신 대구 고속도.수성IC를 나와 산행시작점인
마비정마을에 도착하여 10:35분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작점인 마비정 마을에 도착한다.
네고향 마비정 표지석.
↓.마비정마을 버스 정퓨소.
↓.이 마을에서 촬영한 SBS의 런닝맨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재도 화백이 혼자서 2012년 5월부터 3개월 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그려 벽화마을로 재 탄생했다.10:35분.마비정
버스종점에서 마을로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로 들어서고.
↓.마비정 마을에 있는 이정표.
↓.여기서 좌측은 바로 삼필봉으로 오르고 마을을
둘러보기 위해 우측으로 진행한다.
↓.마비정 벽화마을 풍경.
↓.물레방아는 돌아가지 않고 있지만 좌측으로 오른다.
↓.물레방아를 지나면 대나무 터널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바로 산길로 올라 되돌아 내려와서 정자쪽으로 간다.
↓.마비정(馬飛亭) 정자.
↓.마비정(馬飛井) 우물.
↓.마비정(馬飛亭.井)의 유래.
↓.마비정 정자에 있는 이정표.
대나무 숲길을 통과하면 마비정과 마비정 정자가 있는곳 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다시 우측길로 들어서 조금 오르다 마비정 정자까지 다시
되돌아 내려 오면서 알바를 20분 정도하고 정상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마비정 정자옆 이정표가 삼필봉 1.5㎞를 알린다.
↓.이정표.
↓.안부 오거리에서 완전 우측 삼필봉으로 오른다.이정표는
백화마을 1.5㎞.삼필봉 0.3㎞를 알린다.
↓.11:32분.삼필봉(三筆峰) 정상에 도착한다.정상 주위조망은 시원하다.
↓.정상석 옆에있는 용상등 안내판.
↓.정상에서 바라본 대구시가.
↓.멀리 구미 금오산이 보인다.시야가 맑아 주위조망은
시원한데 저 멀리 구름속에 가려있는 산들은 무슨 산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어 안타깝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고 황룡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황룡산으로 가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도원지와 대구시가
↓.채육시설이 있는 지점에는 대구 시민들이 휴식을 하고있다.
↓.황룡산 정상풍경.12:19분.황룡산(黃龍山.673m)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도 정상을 알리는 마루른 표지판도 보이지 않는다.
↓.황룡산 정상 이정표.
↓.황룡산 정상에서 용연사 비슬산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12:19분.황룡산 정상에 도착하여 여기서 점심을 먹고
13:00시에 출발한다.(식사시간 41분)
↓.황룡산 정상을 내려서면 처음 만나는 이정표.
↓.13:15분.장단이재에 내려선다.
여기서 우측 마비정 백화마을은 1.5㎞를 알린다.
↓.골재로 가는길은 비슬산 방향이다.
↓.마지막 봉 675봉을 지나 골재로 내려간다.
↓.13:50분.골재에 내려선다.여기서 우측 용문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골재 이정표.용연사 1.6㎞.청룡산 4.9㎞.앞산 10.3㎞.마비정 벽화마을 3.6㎞.
좌측 가창정대리 2.3㎞를 알리고 직진은 비슬산 방향이다.
↓.작은 게곡을 두세번 건너고 비슬산 방향 이정표도 지나기도 한다.
↓.갈림길 이정표.여기서 용문계곡은 0.3㎞.용문에 바로 갈려면
용문계곡 쪽으로 내려 서야하고 용문사로 가면은 용문사에 들리고
내려와 계곡 쪽으로 조금가면 용문이다.용문사로 간다.
↓.포장임도에 내려선다.우측이 용문사(龍門寺)
↓.포장임도 이정표.용문사 0.2㎞를 알린다.
↓.용문사(龍門寺) 극락전.
대구 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1137-1번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로 알려져 있다.
↓.용문(龍門).용문사에 들리고 내려와 계곡 용문에 도착한다.
↓.바위에 용문(龍門)이라 적혀있다.
↓.용문 바로 아래에서 몸을 물에 담구고.시원...
↓.용문에서 임도로 나와 용문사(龍門寺)를 뒤돌아 보고
포장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용문사(龍門寺) 표지석을 지나고.
↓.화원 자연 휴양림을 지나 내려간다.
↓.삼거리 갈림길에 있는 벽화마을 안내도.
↓.포장임도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 아래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다.
↓.포장 임도를 따라오니 오늘 산행출발지 벽화마을이 바로앞에 보인다.
↓.15:25분.마비정 벽화마을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 개념도(국제신문)
-천리마 슬픈 전설 서린 마비정 마을 -
먼 옛날 이 마을에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비무'라는 숫 말과
'백희'라는 아름다운 암말이 대나무 숲에 집을 짖고 살고 있었다.
백희는 꽃과 약초를 먹고 살아 몸에는 늘 향기로운 냄새와 빛이 났다.
어느날 비무가 꽃과 약초를 구하러 멀리 떠났을 때 전쟁터로
가던 마고담이라는 장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천리마가 있으면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백희를 비무로 착각해 전쟁터로 나갈 것을 제안하며 천리마의
실력을 보길 원했다.백희는 비무가 전쟁터에 나가 고생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무인 척 고개를 끄덕였다.
마고담은"천리마는 화살보다 빨리 달린다 하니 너의 실력을 봐야 겠다"하고
바위에 올라 건너편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백희는 힘껏 달렸지만 화살을
따라 잡을 수 없었다.화가 난 마고담은 백희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
이때 백희의 먹이를 구하러간 비무가 돌아와 백희의 주검을 보고 슬픔에
겨워 구슬피 울었다.그 이후로 사람들은 비무를 보지 못했고, 백희의 무덤에
꽃과 약초가 끊임없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비무가 다녀간 것을 알수 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온 나라에 역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을때 이 마을은
백희의 무덤에 놓인 약초로 역병도 돌지 않았다고 전해 내려온다.마고담은
잘못을 빌고자 정자를 짖고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다.그 정자가 마비정이다.
이후 이 마을은 마비정이라 불리었다.(국제신문)
산행전날(3일) 비가 내리고 날씨는 하늘에 간간히 구름은 있었지만
산행중 시야도 맑고 아주 깨끗하였다.주위 조망은 삼필봉 정상에서만 가능하였고
모두 산길만 걸었다.산행시작후 마비정 마을을 둘러보고 마비정 정자로 가서
들어리 산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바로 능선을 치고 오른다는 생각 착오
때문에 오르고 되돌아 내려오고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알바를 20분
정도 하고 말았다.산행종점 마비정 마을에서 16:32분.
부산으로 출발하여 부산출발지 도착은 19:30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