個人걷기

지리산 둘레길 17차 (송정마을-오미마을)

깃대봉 2013. 11. 20. 21:27

지리산 둘레길 17차구간 (송정마을-오미마을)
걸은일시:2013년 11월20일(수요일) 날씨:맑음.
걸은코스:송정마을⇒의성재⇒노인요양원⇒솔까끔마을⇒내죽마을⇒오미마을.
걸은시간:4시간07분(휴식시간포함.후미기준)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송정마을과 오미리 오미마을을 잇는

9.2km의 지리산둘레길.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이다.
농로, 임도, 숲길의 다채로운 길들로 이어져 있다.숲의 모습 또한 다채롭다.

조림현상과 산불로 깊게 데이고 다친 지리산의 상처를 만난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생각하게 한다.남한의 3대 길지 중 한곳으로 알려진 운조루를 향해 가는 길은

아늑하고 정겹다.섬진강 너머 오미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는 오봉산이

만드는 풍광도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지리산 둘레길)
부산발 08:00.남해 고속도 하동IC를 나와  16차종점 송정마을

도착하여 11:03분.17차구간 걸음마를 시작한다.

 

송정마을에 도착하여 송정마을 둘레길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

 

11:03분.송정마을 둘레길 이정목에서 둘레길 17구간 걸음마를 시작한다.

여기서 오미마을까지 이정목은 9.7㎞를 알리고 있다.

 

 

둘레길 이정목이 있는 도로에서 바로 산길로 들어선다.

 

 

송정마을에서 오름길을 올라 11:42분.의성재에 올라선다.

이정목에 누군가 매직으로 의성재라 적어 놓았다.

 

 

의성재에서 내림길을 내려오면 직진은 석주관을 알리고 둘레길은 우측이다.

 

 

지나온 내려온 의성재를 뒤돌아 본다.

 

 

둘레길은 계속 산길로 이어진다.

 

 

둘레길 옆에있는 작은 정자가 외로워 보인다.

 

 

좌측 아래에는 섬진강이 시야에 들어온다.

 

 

12:24분.오미 7.4㎞를 남겨둔 둘레길 이정목에서 점심을 먹고

12:59분.출발한다.(식사시간 35분)

 

 

회원님들의 즐거운 식사시간.

 

 

점심먹은 자리에서 작은산길 고개를 지나 정자를 만난다.

 

 

포장임도를 따라가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나무다리를 건너고 감나무 단지를 지난다.

 

 

지나 내려온길 뒤돌아 본다. 감나무 단지를 지나고 부터는

포장임도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포장임도를 따라 구례 노인전문 요양원 쪽으로 간다.

 

 

저멀리 구례읍이 보이는데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는다.

 

 

구례 노인전문 요양원 아래에 있는 둘레길 안내도.

 

 

여기서 도로를 따라 구례 노인전문 요양원으로 올라간다.

 

 

좌측에 구례 노인전문 요양원을 지나고.

 

 

구례 노인전문 요양원 뒤로가는 둘레길 임도는 높아만 보인다.

 

 

도로에 쓰여있는 지리산 둘레길.

 

 

구례 노인전문 요양원 쪽에서 작은 백구를 만났는데 이 백구는

오미마을까지 따라와 집을 잘 찾아 갔는지 궁금하다.

 

 

작은 정자에 잠시 앉아보고.

 

 

섬진강과 오봉산이 보인다.

 

 

솔까끔마을이 바로앞에 보이고.

 

 

이번 17차 둘레길 종점 오미마을이 보인다.

 

 

14:26분.솔까끔마을 둘레길 이정목에 도착한다.

 

 

포장임도를 따라 걸어 문수댐에 도착한다.

 

 

문수댐은 지금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오봉산이 전면에 보인다.

 

 

문수댐을 내려서며 바라본 내죽마을.

 

 

내죽마을과 문수댐을 바라본다.

 

 

내죽마을에 들어서고.

 

 

내죽 마을회관.

 

 

내죽마을 표지석.

 

 

내죽마을 표지석에서 지나온 둘레길을 바라본다.

 

 

문수리를 알리는 표지석.

 

 

 

하죽마을 표지석.

 

 

하죽마을 표지석에서 오미 운조루 쪽으로 간다.

길가에는 향나무가 가로수.

 

 

오미에서 오봉산 사이로 보이는 산은 구례 오산이 맞을까...

 

 

운조루 산림욕장 안내도.

 

 

15:10분.운조루 버스 정류소에서 이번 17차구간

둘레길 걸음을 마무리 한다.

 

 

오미정 정자.

 

 

운조루(雲鳥樓)

중요민속자료 제8호.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103번지.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며 입장료는

어른 1.000원.운조루란 택호는 구름속의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라는 뜻과
구름 위를 나는 새가 빼어난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오미마을 둘레길 이정목.

 

 

운조루 전경과 문수계곡.뒷쪽은 지리산 노고단 쪽.

 

 

둘레길 개념도.

송정-송정계곡(1.8km)-원송계곡(1.5km)-노인요양원(2.4km)-오미(3.5km)

 

 

이번 17차구간 지리산 둘레길 걸음은 날씨는 맑고 깨끗하였다.

송정에서 감나무단지 까지는 등산로와 같은 산길이였고 이후부터는

포장 임도와 도로를 따라 걸었다.종점인 오미마을은 하죽마을과 내죽마을

3개 마을이나란히 붙어 있었고 15:26분.종점 오미마을을 출발하여

부산 출발지(교대역) 도착은 19:15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