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이야기

2010.친구들에게 보낸 송년인사

깃대봉 2010. 12. 12. 21:53
  
- 送舊迎新 - 아듀! 2010... 아무것도 한것도 없는데... 산에 몇번 다녀 왔는데... 또..벌써 한해가 우리곁을 스쳐 지나 갑니다. 세월이 하도 빨라 어제 송년인사 하고 오늘 또 송년인사 .. 번개치는 세월에 우리는 또 인생 계급장인 나이를 한살 선물 받아야 합니다.어이쿠...ㅉ ㅉ ㅉ 이렇게 나이는 차곡차곡 쌓여가고 정신도 하루 하루가 흐려져 가니 왠지 서글퍼 지기도 하지만 잡을수 없는 세월. 이것 또한 우리 삶의 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사랑방 친구들은 2010년은 만족하고 좋은 한해가 되었는지요 ?.. 못다한 일이 있다면 2011년에 꼭 하겠다 기대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고 마음 편안히 사세요. 너무 신경을 쓰면 머리가 아파 옵니다. 2011년 새해에도 우리 사랑방 친구들 모두가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기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건강을 잃으면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無)의 세계입니다. (내가 자주 하는말) 건강은 마음을 비우고 취미생활로 산에 열심히 다니면 몸도 마음도 튼튼해 집니다.산은 멍든 마음을 어루 만져 주며 복잡한 사회를 잠시나마 벗어 날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운동 입니다. 요즈음 이 깃대봉이 우리 사랑방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컴터를 조금 오래 들여다 보면 눈도 좋지않고 지도해 주는 사람도 없으니 실력도 늘어나지 않아 컴터를 조금씩 멀리 합니다. 사랑방 친구들 !. 2010년 남은기간 마무리 잘 하시고 2011년 새해에도 우리 사랑방 친구들은 한걸음 더 발전하고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우리 서로 만나고 웃으면서 항상 건강하고 뜻있고 또 좋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崔正旭(깃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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