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할머니와 손녀 2명이 살았다.
큰 손녀는 인물이 예쁘고 하였지만 가정일은 잘 돌보지 않았고
자기 치중에만 열심이였다.작은 손녀는 인물은 없었지만
가정의일은 모두다 작은손녀가 하였고 심성도 고왔다.
이들은 나이가 들어 이제는 시집을 가게 되었다.
큰 손녀는 인물이 좋아 옆동네의 부자집에 시집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작은 손녀는 인물이 없다보니 중매가 잘되지 않았다.
어떻게 하여 고개 너머에 집은 가난 하였지만 총각이 건실하여
그곳으로 시집을 가게되었다.작은 손녀는 자기가 시집을 가게
되면은 할머니 혼자 남게 되니 걱정이 되었다.
중매쟁이 에게 내가 시집을 가게 되면은 할머니 혼자 남게되니
같이 갈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이 이야기를 들은
시댁에서도 아가씨의 마음이착해 그러라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큰 손녀는 자기체면 때문에 할머니는 내가
가까이서 잘 보살 필테니너는 걱정말고 시집 가라고 했다.
작은 손녀는 시집을 가서 할머니는 언니가 잘 모시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언니는 할머니를 몇번찾아 보았지만잘 돌보지 않았다.
할머니는 몸이 좋지않아 작은 손녀를 한번 만나보기 위해 길을 가다가
고개마루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이소식을 들은 작은 손녀는
달려 왔지만 이미 할머니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언니가 잘 돌보고 있으리라 밑었던 작은 손녀는 통곡을 하였다.
양지바른 곳에 할머니를 묻고 이듬해 산소 주위에 허리가
굽은 꽃이 피어나니이 꽃을 할미꽃이라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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