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雪嶽山) 1,707.9m
강원 속초시, 양양군 서면.인제군 북면.
산행일시 2008년10월8일(무박2일)
산행코스:오색-대청봉-봉정암-수렴동계곡-백담사.
부산에서 7일 22시에 출발하여 8일 03시20분에 38휴게소에
도착하니 동해바다의 푸른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시락국과 아침을 먹고 산행 출발지인
오색에 도착하니 04시20분 그런데 달갑지 않는
손님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배낭을 정리하여 04시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 대청봉을 중간쯤 오르니 빗줄기는 강하게 내리고 있다.
정상에 다가올때 빗줄기는 약해지고 설악의 아침은
밝아온다.정상 대청봉에 도착하니 07시였다.
날씨가 좋지않아 밝아오는 설악의 아침과 정상의
주위 조망은 접어야 했다.땀과 비에 젖은
옷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니 정상에는 오래 머물지
못하고 중청 대피소로 내려간다.
↓."정상 대청봉에서..."
↓.설악산은 이번이 네번째 산행이다.
처음이 1994년10월8일 오색 대청봉 천불동계곡.
두번째가 2000년10월8일 오색 대청봉 화채능선 비선대.
세번째가 2007년10월11일 비선대 마등령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이번에는오색 대청봉 봉정암 수렴계곡
영시암 백담사 코스다.중청 대피소에서 몸을 녹인뒤
봉정암 쪽으로 출발한다.중청 대피소
주소는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 1-12번지.
"중청 대피소"
↓.봉정암이 가까워 질때 비는 그치고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이렇게 반가울수가..
날씨가 그래도 우리를 위해 조금은 열어 주는것 같다.
지금부터 붉은 단풍으로 치장한 설악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봉정암 뒤에서 본 용아장성"
↓."소청산장"
↓."소청산장에서 본 봉정암"
↓."봉정암 종무실"
↓."봉정암 뒤에 있는 바위인데 남근석 같아 보인다"
↓."봉정암 쪽에서 본 공룡능선 구름에 가려있다.
작년에 내가 달렸던 능선이다."
↓."봉정암 쪽에서 본 용아장성 능선"
↓."봉정암 쪽에서 본 가이동계곡 우측 공룡능선 좌측 용아장성 능선.
여기서 감탄사가 나왔다."
↓.봉정암에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보냈다.
1초라도 더 머물면서 설악의 자연과 같이있고 싶었다.
봉정암에는 커피 자판기가 있는데 100원이다 누구나
먹을수 있게 100원 동전을 자판기 옆 통에 가득담아 놓았더라..
봉정암에서 달려가고 싶어도 통제지역이라
갈수없는 용아장성 능선을 바라보면서...
↓.영시암.
↓.오색에서 04시30분에 출발하여 백담사에
도착하니 14시였다.총 산행시간 9시간30분. 7시간이면
할수있지만 우리는 자연을 많이 즐기고 내려왔다.백담사에서
용대리 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거리는 7㎞.요금 1.800원.
용대리에서 16시에 출발하여 부산에 도착하니 21시40분.
네번째 설악의 산행은 마무리 되었다.
"백담사"
↓."전두환 전 대통령이 머문곳"
이 화엄실은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 생전에"님의 침묵"을
총정리 하였던 곳으로사실상"님의 침묵"의 마침표를
찍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설악의 단풍 정상에서 중간까지 물들어
있으며 밑에는 아직 들지 않았다."
↓.산행 개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