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가~나

의령 국사봉 지파산

깃대봉 2022. 10. 10. 23:17

국사봉(國士峰) 688m.지파산 542m.

소재지:경남 의령군 봉수면 서암리.합천군 대양면 오산리.

산행일시:2022년 10월10일(월요일) 날씨:맑고 강한바람.

산행코스:서암마을회관⇒국사봉⇒659.3봉⇒지파산⇒사현마을서암마을회관.(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3시간45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GPS):11.08㎞.

서면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서암마을회관에 도착하여 10:01분.산행을 시작한다.

(승용차 이동거리 약 105㎞.1시간39분소요.통행료 4.200원)

↓.산행개념도(국제신문)

의령_국사봉[1].gpx
0.05MB

↓.산행시작점인 서암마을 회관에 도착하여 승용차를

회관앞에 주차하고 10:01분.산행을 시작한다.

↓.서암 마을회관 바로 옆에는 전통한지 전시관이 있다.

경상도에서는 견직물의 원료인 고치실을 얻는 데 필요한 누에를 뉘비라고 부른다. 

이 뉘비를 닮았다고 해서 뉘비산이라고 부르는 산이 있다.의령군 봉수면 서암마을 

뒤쪽에 자리 잡고 있는 국사봉으로 높이가 688미터이다.이 국사봉의 정상부분에 

바위 여러 개가 있는데 이 바위들을 남쪽인 앞 쪽에서 바라보면 누에머리처럼 보인다. 

그래서 한 마리 큰 누에가 서쪽을 향해 기어가는 듯이 길게 누워있는 형상으로 

보이기에 누에산 즉 뉘비산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뉘비산이라고 부르는 이 국사봉 자락에 대동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우리의 천년종이 

한지가 여기서 탄생했다. 고려시대에 이 절의 주지인 설씨 스님이 어느 봄날 닥나무 

껍질을 계곡의 물속에 담궈 두었더니 나무껍질이 불어나면서 섬유질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스님은 이를 보고 하도 이상해서 이것을 바위 위에 널어놓았더니 종이

형태의 물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연구를 거듭하여 지금의 한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곳 서암이 한지의 원산지인 셈이다.한지는 주로 농한기인 겨울철에 생산을 하는데 

이 한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물이 좋아야 하고 겨울철에도 물이 흘러야 한다. 
따라서 신반천이 흐르는 이곳 서암마을과 하류인 부림면 신반리.그리고 유곡천이 

흐르는 유곡면 마두마을 등 세 곳에서 주로 한지를 생산했다.한지를 한창 생산할 때는

전국에서 절반 정도를 생산했다고 한다.(오마이 뉴스)

↓.마을회관에서 국사봉을 바라보고 도로를 따라 서암 버스 정류장 쪽으로 간다.

↓.도로에 있는 국사봉 진입로 표지판.

↓.도로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온다.

↓.마을 임도길을 따라 마을 보호수 쪽으로 간다.

↓.마을 보호수 옆에 있는 국사봉 등산 안내도.

↓.마을 임도길 전면에 국사봉 정상부가 보인다.

↓.마을 임도길을 따라 우측으로.

↓.마을 임도길에 있는 이정표.

↓.산길로 들어서고.

↓.산길로 들어서며 뒤돌아 보니 도로 건너편에 만지산이 보인다.

↓.산행출발지 서암마을 쪽을 뒤돌아 본다.

↓.10:49분.피나무재 이정표에 올라서고 좌측이다.

↓.나무테그 길에 올라서니 강한 바람이 불어 추워서 옷 꺼내어 입고 출발이다.

 날씨는 강한 바람으로 추운 겨울을 알리고 있다.

↓.암봉을 하나 지나고.

↓.산길 우측 아래로 보이는 봉암사에는 들리지 않았다.

↓.쌍벽을 이루는 큰 암봉에 올라서고 암봉 사이로 들어가 본다.

↓.암봉 사이로 지나가는 산길은 없어 되돌아 나가 산길을 따라간다.

↓.조망 암봉에 올라서고 주위를 살펴본다.

↓.산행시작점인 서암리 방향을 내려보니 강한 바람이 불어와 나를 밀어내고 있다.

서서는 도저히 위험하여 암봉에 주저 앉아서 주위를 둘러본다.

↓.산행출발지 뒤로(남쪽) 만지산이 보이고 의령을 대표하는 자굴산도 보인다.

(주위 산명은 나 개인의 예상치 임)

↓.2022년 3월29일.한우산 쪽에서 바라본 국사봉.

↓.자굴산 좌측 방향.

↓.다시 좌측 방향을 바라보니 멀리 함안의 산들이 보인다.

↓.조금 당겨서 바라보니 무릉산 작대산 천주산 방향이다.

↓.쌍벽을 이루는 암봉.

↓.봉암사를 내려보고.

↓.가야할 지파산 방향을 바라보니 뒤로 봉산이 보인다.

↓.우측 합천군 초계면 들판 뒤로  멀리 가야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거창의 산들이 보인다.

↓.황매산 좌측으로 지리산은 구름속에 숨어있다.

↓.지리산을 조금 당겨서 바라보고.

↓.황매산 쪽도 조금 당겨서 바라보니 의룡산 뒤로 소룡산 논덕산

인덕산 광덕산은 정확히 찾을수가 없다.여기서 오래까지 더 머물고

싶지만 바위에 서 있는 나를 강한 바람이 계속 밀쳐내고 있어 암봉에서

떨어지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오래 머물수가 없어 내려서야 했다.

↓.11:30분.국사봉(國師峰) 정상석에 올라서니 정상석 후면에는 산청군이라 적혀있다.

의령군 합천군이 아니고 산청군이라...ㅠㅠ.

↓.국사봉 정상석 옆에 흔들바위가 있어 바위를 흔들어 보니 꼼짝도 하지 않는다.ㅋㅋ.

↓.국사봉 정상 삼각점.

↓.쉼터 정자를 지나고 산길은 아주 좋다.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여 우측이다.좌측은 천황산 방향이고

여기서 659.3봉에 들리고 되돌아 나와 우측 산길을 따라간다.

↓.659.3봉으로 가는 산길은 없다.

↓.12:09분.659.3봉에 올라선다.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산길이 있는지 찾아보니 산길이 없어 되돌아 나간다.

↓.659.3봉에 아주 오래된 부산일보의 시그널이 나무에 걸려있다.

↓.659.3봉에 들리고 되돌아 나와 산길을 따라간다.

↓.산길 좌측에 작은 웅덩(습지)이 하나가 보인다.

↓.임도에 도착하고 완전 좌측이다.

↓.임도를 따라와 임도 이정표에서 우측 지파산 방향으로 간다.

↓.임도에서 우측 쉼터 정자 쪽으로 올라간다.

↓.쉼터 정자에 건물이 생기고 산길을 막아 우측으로 돌아간다.

↓.임도에서 건물 좌측 임도길로 길이 있는데 이정표 표기가 잘못되어 있다.

↓.임도에서 건너편에 있는 봉산을 바라보고.

↓.공사중인 임도를 따라가고.

↓.임도에서 바라본 미타산.

↓.임도가 아니고 벌개지 우측으로 마등산 신덕산 매봉산 자굴산 한우산 산성산이 보인다.

↓.12:45분.산불초소가 있는 지파산 정상에 도착하고 잠시 휴식을 하고 출발한다.

↓.사현마을로 내려서니 전면에 장등산이 보인다.

↓.사현마을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에 있는 국사봉 등산 안내판.

↓.임도에서 마을 쪽으로 바로 내려서지 않고 좌측 도로길을 따라 내려선다.

↓.사현 경로당을 지나고.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산행출발지로 간다.

↓.도로에 있는 표지판.

↓.도로를 따라 서암마을 회관으로 간다.

↓.지나온 사현마을을 뒤돌아 보고.

↓.도로를 따라 전통한지 전시관까지 2.8㎞를 걸어야 한다.

↓.도로에서 지나온 지파산을 바라본다.

↓.국사봉도 바라보고.

↓.14:13분.출발지 서암마을회관에 도착하고 오늘도 홀로가는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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