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가~나

고성 범바위산 소태산 벌밭들 옥녀봉 용암산 미암산 마리봉

깃대봉 2021. 11. 28. 23:01

범바위산 338m.소태산 437m.벌밭들 420m.옥녀봉 337m.

용암산 401m.미암산 359m.마리봉 299m.

소재지:경남 고성군 구만면 효락리 주평리 화림리.개천면 청광리.

산행일시:2021년 11월26일(금요일) 날씨:맑음.

산행코스:낙동마을(구만교회)⇒범바위산⇒소태산(깃대봉)⇒벌밭들⇒옥녀봉

⇒용암⇒미암산⇒마리봉⇒청동 버스정류장.

산행시간:5시간31분(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GPS):10.22㎞.

승용차 이용(이동거리 83㎞.1시간48분소요)

 

↓.산행개념도.

고성_범바위산_소태산_벌밭들_옥녀봉_용암산_미암산_마리봉[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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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마을 구만교회 앞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08:45분.산행을 시작한다.

↓. 우측에 낙동천을 두고 전면에 보이는 범바위산을

바라보고 마을 안으로 올라간다.

↓. 낙동마을 임도길을 따라 올라 낙동 하 저수지 방향으로 간다.

↓. 낙동마을을 지나 낙동 하 저수지 둑 쪽으로 올라간다.

↓. 낙동 하 저수지에 둑에 올라서니 저수지 물이 많이있어 보기좋다.

어린시절 여름이면 여기서 수영을 즐기고 겨울이면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고

놀았던 추억어린 장소이다.여름에 수영으로 저수지 둘레를

돌다보면 뱀이 옆에서 따라 돌기도 하였다.ㅎㅎ

↓. 낙동마을 하 저수지에서 상 저수지 쪽으로 논길을 따라 올라간다.

↓. 상 저수지로 올라서며 바라본 구만면 담티재 방향.

↓. 낙동마을 상 저수지 둑에 올라서고.

↓. 낙동 상 저수지 둑에 올라 저수지를 내려본다.

이 저수지는 내가 고향을 떠난후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추억이 없다.

↓. 상 저수지 둑에서 낙동마을 쪽을 바라보니 뒤로

새터재와 봉광산 시루봉이 보인다.

↓. 저수지 둑 좌측으로 산길로 진입한다.

↓. 희미한 산길로 올라서고.

↓. 나는 이쪽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산길이 없을줄

알았는데 조금 올라서니 산길이 보인다.

↓. 언제나 홀로 가는 산길은 고독하고 쓸쓸 하지만 조용히

걸어가는 소나무 숲길이 얼마나 좋은가..

↓. 범바위산 정상부 바위지대에 올라선다.

↓. 통천문 같은 바위도 보이고.

↓. 암봉에서 효대마을 쪽을 내려보니 담티재 필두산도 보인다.

↓. 범바위산 정상부 암봉으로 올라선다.

낙동마을 곡락방 안쪽에 큰 범바위가 있고여기도 범바위라

하였으며 곡락방에는 바람바위 토끼바위도 있다.

↓. 09:38분.범바위산 정상 암봉에 올라서니 감회 새롭다.

얼마만에 이 바위에 올라와 보는가..

초등시절 올라보고 60여년이 지난 지금에 올라선 것이다.낙동마을 사람들도

이쪽으로는올라 올 일이 없어 나 처럼 보통 5~60년은 될것이다.

어린시절 낙동마을 소들도 이쪽은 풀이없어 올라오지 않았다.

초등시절 정월 대 보름날 깃대봉에 달맞이 가면서 올라보고 이제야 올라보니

많은 생각에 잠기고 언젠가는 걸어보고 싶은 산길이였다.

↓. 범바위에서 낙동마을 쪽을 바라보니 우측 봉광산

뒤로 연화산 좌측 시루봉등이 보인다.

↓. 곡락방(谷樂坊)  입구 남북을 지키고 있는 건너편 범바위산을 바라본다.

네이버와 다음지도는 여기를 범바위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좌측 송전탑이 보이는 곳이 배둔 방화산 쪽에서 적석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고 아래세모로 보이는 골짜기가 도티골이다.

우측은 진골을 지나 범바위 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범바위 산 정상부에 범바위산이라 적어놓고 깃대봉으로 올라간다.

 ↓.낙동마을 쪽에서 올라서는 산길 능선에 올라서고

바로 좌측이 소태산(깃대봉)이다.

 ↓.09:59분.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소태산(蘇台山.깃대봉) 정상에 올라선다.

적석산의 기세에 조금 밀리기는 하지만 구만의 해가 여기서 올라 봉광산으로 넘어

가면서 사실상 구만의 주봉 역활을 하고 있는 산이다.옛날에는 이봉산이었으나

세부측량 때 깃대를 꽂았다 하여 깃대봉이라는 설과 두 장수가 여기에

깃대를 꽂아놓고 무슬을 연마하였다 하여 깃대봉이라는 이름도 있지만

사실상 본명은 소태산 (蘇台山)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시원하다.적석산 북쪽에 있는 깃대봉을 바라본다.

 ↓.담티재 쪽을 바라보니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주위 산명은 나 개인의 에상치 임)

 ↓.언제 보아도 넉넉한 구만의 들판 풍경이다.

 ↓.시루봉 맨 좌측 뾰족히 솟은 봉은 고성의 최고봉인 천왕산으로 보인다.

 ↓.낙동 광암 용당마을이 발 아래로 보이고 곡락방 입구

좌.우측 동명인 범바위산이 보인다.

 ↓.적석산 뒤로 보이는 인성산.

 ↓.진동만 쪽을 바라 보지만 시야가 흐리고.

 ↓.산불감시 하는 분께 부탁하여 구만 들판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을 남기고 소태산을 내려선다.

 ↓.소태산 정상에서 번듯고개로 내려서는 산길은 고속도와 같다.

2년 10개월만에 다시걷는 산길은 많이 변하여 고속도가 되었다.ㅋ

 ↓.번듯고개로 내려서며 나무사이로 보이는 적석산과

여항산을 조금 당겨서 바라본다.

 ↓.번듯고개 쪽에 내려서니 오늘 산행 처음 만나는 이정표다.

 ↓.번듯고개 도로에 내려서지 않고 동물생태 통로위를 지나간다.

 ↓.동물생태 통로를 지나니 쉼터 공간도 있고 이정표도 있다.

 ↓.이정표에서 적석산 가는 산길은 몇번을 지나 다녔으니

이번에는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사실상 능선에는 산길이 없어 나무가지와 가시나무등을 치고 나가야 했다.

 ↓.325봉에 올라서니 철망이 산길을 막아 좌측으로 돌아간다.

 ↓.음나무재에 내려서고.

 ↓.음나무재 이정표.

 ↓.음나무재 임도에서 다시 산길로 올라선다.

번듯고개에서 여기까지 좋은길을 따라올걸 능선을

고집하다 고생만 한 셈이다.ㅋ

 ↓.선동치에서 올라오는 낙남정맥 능선에 합류하고

좌측이고 이길도 세번째 걸음이다.

 ↓.11:19분.벌밭들 정상에 올라서니 새로운 정상 표지판이다.

 ↓.384봉을 넘어서고.

 ↓.남성치(화촌고개)에 내려서고 직진으로 옥녀봉으로 올라간다.

 ↓.12:03분.옥녀봉에 올라서니 여기도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12:20분.용암산 정상에 올라선다.예전에는 이 봉이 용암산 정상으로

표기 하였는데바로옆에 봉이 조금 높다하여 정상 표지판도 저쪽으로 옮기고

국제신문 산행기는 여기를 작은 용암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건너편 용암산 정상부를 바라보고 바로밑 조망 암봉에서 휴식을 하고 출발한다.

 ↓.조망 암봉에서 구만면 들판 쪽을 바라본다.

 ↓.구절산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은 거제도의 산들이다.

 ↓.12:50분.용암산(龍岩山) 정상에 올라서니 용바위는 없고 조망도 없다.

 ↓.용암산 정상을 지나 갈림길에 도착하여 산길이 없어 보이는

우측 능선으로 들어서고낙남정맥 능선도 여기서 이탈한다.

산길이 좋은 좌측길은 담티재로 내려서는 길.

 ↓.13:10분.미암산(美岩山) 정상을 지나간다.예쁜 바위는 없고 조망도 없다.

 ↓.13:21분.오늘산행 마지막 산봉 마리봉에 도착하니

정상을 알리는 아무른 표지판도 없다.

 ↓.마리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보잠산.

 ↓.마리봉에서 청동마을로 내려서는 정확한 산길은 없어

좌측으로 조금 벗어나 버렸다.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이다.

 ↓.마을길을 따라가고.

 ↓.샘이있다.여기서 세수와 잠시 휴식도 하고 출발한다.

 ↓.임도를 따라 박진사 고택으로 간다.

 ↓.박진사 고가 대문.

 ↓.잠시 안으로 들어가 본다.

 ↓.마을 사람인지 후손인지 김장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92호인 조선후기의 밀성 박씨 전통 가옥이다.

 ↓.청광사거리 도로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14:16분.청동버스정류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군내 버스를 기다리면서

박진사 고택을 관리하고 있는 후손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택을 관리하는 것이

힘이들고 특히 고성군청에 불만이 많았다.초등교 최방수 선생님과 친구였는데

서로가 연락을 주고 받은지 오래되어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알수가 없다고 한다.

옛 조상이 부와 권력을 가졌다 해도 현재의 내 삶이 중요할 뿐이다.

(주소:경남 고성군 개천면 청광리 563-2)

 ↓.산행종점에서 바라본 필두산과 담티재.구만 쪽에서 필두산을 바라보면

뾰족히 솟아 보이는데 이쪽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구만가는 군내 버스 시간이 많아 달마선원을 둘러볼까 하였지만 문이 잠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