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봉(兜率峰) 1,314m.
소재지: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 경계.
산행일시:2013년 1월24일(목요일)날씨:흐리고 눈.
산행코스:죽령⇒이정표 도솔봉 4.7㎞⇒이정표 도솔봉 4.2㎞⇒죽령(왕복산행)
산행시간:3시간01분(휴식시간포함.후미기준)
도솔봉은 죽령을 중심으로 소백산국립공원에서도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고 있다.
부산에서 08:00시에 출발하여 신대구 고속도.중앙 고속도
풍기 IC를 나와 산행시작점 죽령에 도착하니 11:02분 간단한
산행 준비를 마치고 11:13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점 죽령에 도착한다.(11:02분)
죽령((竹嶺)표지석.죽령은 새재,추풍령과 함께 영남과 한양을
연결하는 3대 관문에 속했다.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로 일명 죽령재 대재라고도 한다.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한 때는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이기도 하고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영남관문 죽령.
↓.충북 단양군 대강면 쪽.
↓.충북을 알리는 표지석.
↓.죽령 휴게소.
↓.눈 내리는 죽령 풍경.
죽령은 죽령터널이 생기면서 이 고개를 이용하는 자동차가
많이 줄었고 겨울이면 일기예보에 자주 나오는 대관령이나 가요로 유명한 추풍령보다
이름을 크게 떨치지 못하였지만 옛 선비들이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였다.
↓.죽령에서 소백산 오르는 등산로 쪽.
↓.경북 영주시 풍기읍 쪽.
↓.눈 내리는 죽령 풍경.
↓.죽령은 하햫게 물들어 있다.
↓.눈이 내리는 죽령 주막집은 너무 조용해 보인다.
↓.이정표.산행시작(11:13분)
↓.눈길을 따라 산행은 이어지고.
↓.이정표.
↓.이정표.
↓.이번산행 목적지 도솔봉을 3.7㎞ 정도를 남겨두고
눈이쌓여 도저히 전진을 할수가 없어 눈에 항복하고 후퇴를 한다.
되돌아 내려서면서 점심을 먹는다.
↓.하산길 풍경.
↓.하산길에서 묘지2기에 눈이쌓여 여자의 가슴처럼
보였는데 사진에는 표현이 안된다.
↓.14:14분
산행 시적점 죽령에 내려서며 이번 산행을 끝낸다.
↓.산행 개념도.
↓.죽령에서 차를타고 전구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하면서 전구리 마을 풍경을 바라본다.이쪽에서 도솔봉 오르는
등산로는 2008년 3월1일부터 2017년 2월28일까지 통제되어 있었다.
이번 산행은 많은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 산행이였다.
산행 시작점 죽령에 도착하니 눈이 내리면서 날씨는 그렇게 춥지 않았지만
시야는 눈과함께 아주 흐렸고 도솔봉을 3.7㎞ 정도를 남겨두고 눈이쌓여 눈을 헤치고
전진한다는 것은 무리였다.산행을 포기 할때에는 미련없이 포기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우리는 눈과의 싸움에서 항복을 하고 후퇴를 하여야 했고 왕복
약 4.6㎞를 오고 가는데 3시간이 소요되었다.산행을 하면서 눈 때문에 목적산
정상을 밟아보지 못하고 뒤돌아 내려온 산행은 처음이 되었다.산행을 마치고
전구리 마을회관 앞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15:57분에 부산으로
출발하여 부산 출발지 도착은 19:30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