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이야기

내 가슴에 묻혀있는 보고싶은 사람아..

깃대봉 2010. 9. 4. 20:46
      내 가슴에 묻혀있는 보고싶은 사람아.. 내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언제나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들.지나온 길들이 가까이 있을 지인데 소식을 몰라 마음에 두고만 있는 보고싶은 사람들. 철없이 뛰놀던 소꼽친구. 책가방속에 담아져 있는 학창친구.사회에서 만나 우리 우정 변치말자 손가락 걸고 맹서했던 친구. 남몰래 다가와 사랑을 가르쳐 주고 말없이 떠난사람. 좋은 인연으로 만나 나쁜 감정으로 헤여진 사람들. 자신의 욕심을 앞세워 등 돌리며 떠난사람. 너를 두번다시 보지 않겠다며 내가 돌아서고 돌아서는 발길이 힘이들어 살며시 뒤돌아도 보았지만 이제는 모두가 보고싶고 그리움으로 변하여 갑니다. 추억의 공간이 허물어져 가고 변화하는 그 세월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하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살아 남아 있으리.. 나의 곁을 스쳐간 수많은 인연들 모두가 행복으로 가득차 있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성공의길 실패의 길을 걸어와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모두다 지나온 한세월을 어제같이 남겨두고 가야할 길이 다가서고 있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