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금산(錦山) 701m.
소재지: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삼동면.이동면.
산행일시:2013년 11월26일(화요일)날씨:맑음.
산행코스:금산탐방센터⇒쌍홍문⇒보리암⇒정상⇒상사바위⇒금산탐방센터(원점산행)
산행시간:3시간46분(휴식시간포함) 산행거리:약 5.3㎞.
신라 원효대사(元曉大師)의 기도처로서 보광사(普光寺)라는 절을지어
보광산(普光山)이라 하였는데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등극하기 전에 이 산에서
수도 하면서 기원한 결과 왕좌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錦(비단금)자를 써서
보광산(普光山)에서 금산(錦山)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부산에서 08:00시에 출발하여 남해 고속도.
사천IC를 나와 창선대교를 건너 산행 시작점인 금산탐방센터에
도착하여 11:09분.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점인 금산탐방 지원센터(금산매표소)에 도착한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금산 표지석.
↓.금산탐방 지원센타.
↓.11:09분. 첫 이정표를 지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를 따라 한걸음씩 걸어 금산 정상부에 다가선다.
↓.좌측으로 사선대(四仙臺)가 보인다.금산 제16경.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네 신선이 이 암봉에서 모여 놀았다하여 사선대라 부른다.
↓.쌍홍문(雙虹門) 금산 제15경.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天兩門)이라 불러 왔으나 신라중기 원효대사가
두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이라 브르게 되었다.
↓.쌍홍문을 통과하고.
↓.쌍홍문 통과후 좌측에 있는 장군암(將軍岩)
이 바위는 장군이 검을짚고 봉을 향하여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암이라
하였으며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 하여 일명 수문장이라 한다.
특히 이 바위를 휘감고 있는 송악으로 인해 장군암이 더욱 늠름해 보인다.
↓.쌍홍문을 지나고 다시 작은 동굴을 통과한다.
↓.쌍홍문과 작은 동굴을 모두 통과후 만나는 이정표에서
우리는 우측 보리암 쪽으로 산행을 한다.
↓.통과한 쌍홍문 작은굴을 뒤돌아 본다.
↓.음성굴(音聲窟) 금산 제13경.
보리암으로 가는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2m.길이5m의 이 동굴은
돌로 바닥을 두드리면 장구 소리가 난다하여 음성굴이라 하며 그 소리가 사람들을
노래 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한다.
↓.보리암으로 올라간다.
↓.아래에서 바라본 보리암.
↓.해수관음상부터 찾는다.
↓.보리암(菩提庵)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고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다.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改額)하였다.
↓.보리암에서 내려본 남해 상주 해수욕장.
↓.보리암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상주리 쪽.
↓.보리암 종무소.
↓.보리암을 둘러보고 금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이정표.
↓.금산 정상 가는길.
↓.산죽길을 지나고.
↓.12:30분.금산 정상에 도착한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13:09분에 출발한다(식사시간 39분)
옆에 작은 정상석이 있는데 크게 만들어 세워 놓았다.
↓.금산정상 망대(望臺) 금산 제1경.
↓.망대(望臺) 풍경.
금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서 사방의 조망이 넓고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바라볼수있는 곳이라 하여 망대라 한다.이곳에 오르면 금산의 38경과 남행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볼수있으며 장엄한 일출은 가히 절경이다.망대는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로 사용되었으며 현존 하는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망대에서 보리암으로 올라오는 도로를 바라보니 도로가
꾸불꾸불 하면서 좋은 금산을 훼손시켜 버렸다.
↓.망대에서 바라본 상주 해수욕장.
↓.망대에서 저멀리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뒤로는 통영 사량도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는다.
↓.줌으로 당겨서 사천 와룡산과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바라보지만
카메라 성능이 좋지못해 깨끗하지 못하다.
↓.한려수도 통영 쪽.
↓.여수 돌산읍도 줌으로 당겨보지만 좋은 카메라가 아니어서 시원하지 못하다.
↓.화엄봉(華嚴峰)
망대에서 내려와 화엄봉에 들린다.바위 모양이 한자화(華)자를
닮았다 하여 화엄봉이라 하며 신라시대 유명한 원효대사가 이 바위에서
화엄경을 읽었다 하여 화엄봉이라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단군성전(檀君聖殿)
↓.이정표.
두모입구와 부소암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있고
상사바위 0.4㎞.정상 0.4㎞를 알린다.
↓.상사암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한려수도.
↓.상사암이 바로앞에 보이고.
↓.상사암(想思巖)에 올라선다.금산 제27경.
이 바위는 조선조 19대 숙종대왕 시절에 전라도 돌사지역 사람이
남해에 이거하여 살았는데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과부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남자가 죽을 지경에 이르자 아름다운 과부가 이 바위에서
남자의 상사를 풀었다 하여 이 바위를 상사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상사암에서 바라본 남해 상주 해수욕장.
↓.여수 돌산읍 쪽도 바라보고.
↓.상사암에서 바라본 보리암과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보리암 좌측 암봉들.
↓.상사암에서 보리암 0.5㎞를 알리는 이정표에서 우측 금산산장 쪽으로
산행을 이어간다.직진은 우리가 내려온 길이다.
↓.우측으로...
↓.좌선대(坐禪臺) 금산 제20경.
옛날 신라의 원효대사 의상대사 문필거사등 삼사가
수고좌선을 하였던 자리라고 전하여 지고 있다.바위 위에 삼사가 앉았던
자리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고 한다.
↓.금산산장에 들어선다.
↓.제석봉에 올라서 바라본 상사암.
↓.제석봉에서 내려본 금산산장.
↓.제석봉에서 바라본 일월봉.
제석봉(帝釋峰) 금산 제19경은 전망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바위는 제석천(帝釋天)이 내려와 놀다갔다 하여 제석봉(帝釋峰)이라 부른다.
불교에서 제석천은 부처를 좌우에 모시는 불법을 지키는 신(神)을 말한다.
↓.제석봉에서 보리암을 바라보고.
↓.제석봉을 내려와 쌍홍문을 지나면서 산행 출발지
금산탐방센터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주차장에 있는 금산 안내소.
↓.14:55분.금산지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산 정상부.
↓.산행 개념도(부산일보)
2008년 3월18일.금산을 찾고 5년만에 다시 찾았다.
날씨는 맑고 깨끗하였고 느림보 산행으로 산행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금산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정상부의 암봉 하나 하나가 마치 꽃을 피우는 것 처럼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으며 이 절경에 보리암이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금산은 주일이 아니어도 언제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만원을 이루고 있고 이날도
보리암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산행종점 주차장에서 15:15분.
부산으로 출발하여 부산 출발지(교대역) 도착은 18:58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