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다~마

남원 만행산

깃대봉 2013. 10. 24. 22:57

만행산(萬行山) 909.6m.

소재지:전북 남원시 보절면과 산동면.

산행일시:2013년 10월24일(목요일)날씨:맑음.
산행코스:용평저수지⇒작은만행산⇒만행산⇒상서바위⇒936봉(묘지)⇒보현사.

산행시간:4시간34분(휴식시간포함)산행거리 8.1㎞.

만행은 만가지 고행을 몸소 체험해야 비로소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교리를 담은 불교 용어다.하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 상에는

이 산의 이름이 왕을 뜻하는 천황산(天皇山)으로 돼 있다.인근 주민들도

보절면에서는 만행산으로 산동면에서는 천황산으로 더 많이 부른다고 한다.

같은산을 놓고 세상의 가장 낮고 그늘진 곳에서 부대끼는 만행과 가장

높고 화려한 곳에서 군림하는 천황이라는 이름을 함께 쓰는 것이

왕후의 걸인의 찬 만큼이나 아이러니하다(부산일보)

부산에서 08:00시에 출발하여 남해 고속도. 순천-완주 고속도 구례 화엄사IC를

나와 산행 시작점인 용평저수지에 도착하여 10:41분.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점인 용평저수지에 도착한다.

 

↓.용평저수지 주차장을 지나 산행 들머리에서 하차한다.

 

↓.산행 시작점 이정표.

 

↓.11:41분.너적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두번째 이정표를 지나면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서고.

 

↓.계곡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하여 작은 천황봉 쪽으로 오른다.

좌측길은 작은 천황봉에 오르지 않고 바로 만행산(천왕봉)정상으로 가는길.

이정표 거리는 좌측 천황봉 거리는 0.8㎞.

우측 작은 천황봉은 0.5㎞를 알린다.

 

↓.안부에 올라 가야할 만행산(천황봉) 정상쪽을 바라본다.

 

↓.가야할 능선길도 바라보고.

 

↓.조망바위에서 올라온 능선길과 산행 출발지 용평 저수지를 바라본다.

 

↓.남원시 보절면 풍경.

 

↓.작은 천황봉(815m)에 올라서니 정상석도 표지판도 아무것도 없다.

 

↓.바로 앞 정상을 바라보고.

 

↓.12:57분.만행산(천황봉) 정상에올라선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13:54분에 출발한다(식사시간 57분)

정상석 아래에는 보절면 발전협의회라 적혀있다.

 

↓.정상 이정표.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정상 우측 귀정사에서 올라오는 이정표.

 

↓.귀정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정상에서 상서바위쪽을 바라보고.

 

↓.정상에서 남원시 보절면을 내려보고.

 

↓.만행산(천황봉) 정상풍경.

 

↓.정상에서 내려서면 처음 만나는 이정표.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좌측길은 작은 천황봉을 오르지 않고

정상으로 바로 올라서는 길.

 

↓.이정표.

 

↓.상서바위로 가는 등산로에는 벌써 낙엽이 쌓여 길이 미끄럽다.

 

↓.보현사로 떨어지는 첫번째 갈림길 이정표.

 

↓.묘지를 지나고.

 

↓.14:30분.상서바위 이정표에 도착한다.

 

↓.상서바위에서 보현사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여기서 만행산 천문체험관 쪽으로 내려서다 되돌아 올라 오면서

알바를 10분정도 하고 보현사 쪽으로 내려선다.

 

↓.상사바위라는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상서바위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고.

 

↓.상서바위에서 용호계곡을 내려보니 용평저수지가 아래로 보인다.

 

↓.지나온 능선길.

 

↓.상서바위에서 내려서면 큰재 갈림길에 도착한다.

좌측은 용호계곡으로 떨어지고 여기서 직진으로 간다.

 

↓.지나서 바라본 상서(祥瑞)바위는 절벽...

 

↓.이정표를 지나고.

 

↓.935봉을 오르기 전 다시 바라본 상서(祥瑞)바위.

 

↓.935봉(묘지)에 올라선다.여기서 좌측으로 틀면서 하산을 시작한다.

 

↓.935봉에서 지나온 만행산(천황봉) 정상을 바라본다.

여기서 부터 하산길은 희미하다.주위를 잘 살피면서 내려서야 한다.

 

↓.935봉에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와 계곡을 건너 임도 이정표에 도착한다.

여기서 큰재 갈림길에서 내려서는 등산로와 만나고 합하여 진다.

 

↓.여기서 부터 임도와 포장임도를 따라 보현사로 내려선다.

 

↓.16:15분.보현사 앞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보현사(寶玄寺)

한국불교 태고종의 말사이고 1306년(충렬왕 32)에 만항(萬恒)이

창건불사(創建佛事)를 시작하여 8년 만인 1314년(충숙왕 1)에 완성한 큰 절이다.

이곳에는 본디 한 암자가 있었는데 만항이 꿈에 평생 머무를만한 곳이라는

현몽을 얻은 뒤 창건하였다고 한다.

 

↓.산행 개념도(부산일보)

 

부산일보 산행기에 따라 남원 만행산을 찾아

원을 그리며 산행을 하였다.날씨는 맑고 벌써 가을을

벗어나는 길목이라 단풍은 붉게 물들어 있었고 정상에서

하산 등산로에는 떨어진 낙엽이 쌓여 등산로가

푹신하고 미끄러웠다.

산행중 간간히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낙엽이

떨어지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걷노라니 흘러가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였다.산행종점 보현사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16:55분에 부산으로 출발하여

부산 출발지(교대역) 도착은 20:37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