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아~자

고성 연화산

깃대봉 2013. 8. 4. 19:15

 연화산(蓮華山) 528m.

소재지: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산행일시:2013년 8월4일(일요일)날씨:흐림.
산행코스:시설지구 주차장⇒연화1봉⇒느재고개⇒월곡(싸리)제⇒시루봉⇒연화산

운암고개⇒남산⇒황새고개⇒옥천사⇒시설지구 주차장(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3시간45분(휴식시간포함).산행거리:약 7.5㎞정도.

비슬산이라고 불렸는데 이 비슬(毘瑟)은 산의 동북쪽에

선유(仙遊) 옥녀(玉女) 탄금(彈琴)의 세 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조선 인조때 학명대사가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1983년 9월 29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이번 산행은 나의 애차로 남해 고속도로를 달려 

진성IC를 나와 연화산 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한 산행 준비를 마치고 08:55분.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 앞에 있는 연화산 도립공원 표지석.

 

 

↓.연화산 집단시설지구 주차장.뒷쪽으로 연화원이 보인다.

 

↓.주차장에 있는 산행 안내도.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

 

↓.08:55분.주차장 옆.나무계단을 오르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바위쉼터에 올라서니 먼저 올라 오신분들이

바위에 앉아 휴식을 하고 있다.

 

↓.바위 쉼터에서 좌측으로 걷기좋은 산길을 걸어간다.

 

↓.연화1봉 정상석.

09:42분.연화1봉에 올라선다.

 

↓.연화봉이라는 정상 표지석이 또 하나 생겨있다.

 

↓.연화1봉 정상 이정표.

 

↓.연화1봉 정상 풍경.

 

↓.연화1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와 느재고개 임도에 내려선다.

 

↓.느재고개 이정표.

연화산 1.2㎞를 알리고 연화1봉은 0.7㎞를 알린다.

 

↓.느재고개에서 잠시 도로를 걷다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이정표.

여기서 연화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트레버스하여 남산까지 0.9㎞를 알린다.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여기서 좌측은 연화산 정상이고 우측 시루봉으로 간다.

시루봉에 들리고 되돌아 와야한다.

 

↓.월곡(싸리)제를 건너간다.

 

↓.월곡(싸리)제 표지판.

 

↓.10:35분.시루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목이 시루봉을 알리고 있다.

 

↓.시루봉 정상은 헬기장 처럼 되어있고

풀들이 정상주위를 매우고 있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조망인데 시야가 흐리다.

 

↓.시루봉에서 적석산을 찾았지만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시루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연화1봉 좌측.연화산 우측.

시루봉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연화산으로 간다.

 

↓.연화산 정상석.

11:21분.연화산 정상에 올라선다.

 

↓.연화산 정상 이정표.

 

↓.연화산 정상풍경.

 

↓.연화산 정상에서 가파른 내리막 길을 내려와

운암고개에 도착한다.내려온 방향에서 좌측은 느재고개 0.7㎞.

우측은 좌연리(운암골) 1.5㎞를 알린다.

 

↓.남산 정상석.

운암고개에서 된비알을 올라 11:43분.남산 정상에 올라선다.

 

↓.남산 정상풍경.

 

↓.남산 정상에서 좌측 옥천사 쪽으로 내려선다.

우측은 연화쉼터 1.2㎞.갓바위 0.2㎞를 알린다.

 

↓.남산 정상에서 황새고개 내려선다.

직진은 신유봉.옥녀봉.장군봉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좌측 청련암 옥천사 쪽으로 내려선다.우측은 원동마을.

 

↓.연화산 청련암에 내려선다.

 

↓.청련암에 있는 황소바위.

황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황소바위라 불리운다.
통행에 지장이 있다하여 석수를 시켜 목 부분을 잘라내려 하자

바위에서 피가 흘러 내렸다고 전한다.  

 

↓.호랑이 굴.

여기서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만 남아있다.

 

↓.청련암 전경.

숙종 4년(1678)에 묘욱(妙旭선사)가 초창한 작은 암자다

 

↓.뒤돌아 본 청련암.

 

↓.청련암을 지나 옥천사로 내려간다.

 

↓.옥천사가는 계곡에는 사람들이 모여앉아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옥천사(玉泉寺)

신라 문무왕 때인 676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옥천사는

하동 쌍계사의 말사이면서도 특이하게 경내에 유물전시관인 보장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근대불교사에 큰 획을 그은 봉암사 결사의 주역인

청담스님 사리탑도 있다.절의 이름은 대웅전 좌측에 끊임없이

솟아 나오는 달고 맛있는 샘(玉泉)이 있다는 것에서 유래.

 

↓.대웅전.

(시도유형문화재 132호)

 

↓.옥샘(玉泉)

아저씨가 바가지에 물을 떠서 나에게 주신다.

 마시니 물맛이 시원하다.

 

↓.옥천사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 백련암으로 올라간다.

 

↓.백련암.

청련암과 함께 숙종 4년(1678)에 묘욱(妙旭선사)가 초창한 작은 암자다.

 

↓.백련암 전경.

백련암을 둘러보고 도로를 따라 차를 세워둔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연화산 옥천사 일주문.

 

↓.좌측에 연화지를 두고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매표소.

입장료.어른 일반 1.300원.학생 군경 1.000원.

어린이 700원으로 매표소를 통과한다.

 

↓.연화원을 지나고.

 

↓.12:50분.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 개념도(부산일보)

 

"연화팔경(蓮華八景)"

제1경으로 응봉초경(鷹峰初景)

절 뒤 높은 봉우리에 아침햇살이 제일 먼저 들고 온산이 거울처럼 보인다

 제2경으로 수등낙조(水嶝落照)

 연화산 남쪽 봉우리인 물무덤재의 낙조가 천하일품.

제3경으로 장군거석(將軍巨石)

 북쪽으로 뻗은 봉우리인 장군봉 혹은 사자봉의 거석이 장관을 이룬다.

제4경으로 칠성기암(七星奇岩)

기암괴석중 크기와 모양이 특출한 일곱바위.

제5경으로 연대취연(蓮擡翠煙)

산속 외딴 암자에서 피어오르는 취사연기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제6경으로 운암낙하(雲庵落霞)

골짜기 안개가 마치 춤을 춘다.

제7경으로 중춘앵화(仲春櫻花)

봄꽃이 지천에 늘려..

제8경으로 모추풍엽(暮秋楓葉)

늦가을 단풍이 절경이라 ..

(출처 국제신문)

 

연화산을 2009년 2월28일 찾고 4년여만에 다시 찾았다.

날씨는 흐리고 무더웠지만 산행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조용한

산길을 나홀로 조용히 걸었다.연화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위험한 구간이

없어 산행하기는 좋지만 주위를 바라보는 조망이 별로없다.

경남에서 가지산과 함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도립공원으로 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게 사실.

 

무더위와 싸우며 산을 오르는 산님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고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옥천사는 많은 전.각.전이있어 모두둘러 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13:20분.애차와 함께 연화산

집단 시설지구 주차장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