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여항산
여항산(餘航山) 770m.
소재지:경남 함안군 여항면.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행일시:2013년 3월4일(월요일) 날씨:약간흐림.
산행코스:옥방교⇒정맥갈림길⇒정상⇒미산령⇒오곡재
⇒523봉⇒옥방교(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5시간15분(휴식시간포함)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 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부분의
기록에 남을여(餘)자에 배항(航)자의 餘航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86년 한강(寒岡) 정구(鄭逑) 군수가 부임하면서 함안이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으로 물이 역류(逆流)하는 까닭에 역모를
꾀할 기운이 있다하여 이를 풍수지리적으로 바로 잡고자 낮은 북쪽은 뜻과
글자로써 높여 대산(代山)으로 높은 남쪽은 배가 다닐 수 있는
낮은 곳이라는 의미에서 여항(餘航)으로 고쳤다는 설이 있지만 대산과
여항은 이미 사용해 오던 지명으로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출처 함안군)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갓데미산,곽데미산이라 부르고 6.25의
격전지로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군들에 의해
(갓뎀(goddam 빌어먹을 제기랄)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부산에서 08:00시에 출발하여 남해고속도 마산IC를 나와
2번국도를 타고산행시작점 옥방교에 도착하니 10:23분.하지만 여기는
옥방교가 2개걸어서 옥방마을회관을 지나 산행 시작점 위 옥방교에서
간단한 산행 준비를 마치고 10:43분.산행을 시작한다.
↓.옥방교에 도착한다.(10:23분)
내리고 보니 산행 시작점이 아니다.걸어서 옥방
마을회관 쪽으로 올라간다.
↓.옥방 마을회관을 지나고.
↓.산행 시작점 묘지부분이 보인다.저기도 옥방교.
옥방교는 위,아래 2개로 잠시 혼돈을 준다.
↓.산행 시작점과 산행종점이 되는 옥방교.
앞쪽 소나무가 있는 묘지 부분이 오늘 산행 들머리이다.
↓.옥방교 옆에 있는 들담마을 버스 정류장.
↓.산행 시작점에 있는 소나무는 보호수로 수령이 400년.
↓.보호수 소나무.
↓.묘지를 지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10:43분)
↓.11:50분.산행 시작점에서 된비알을 올라 전망바위에
도착하여 바라본 여항산 정상부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669봉 정맥 갈림길.
↓.올라온 능선길을 바라보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서북산 쪽.
↓.전망바위를 지나 수리바위 개구멍을 통과한다.
↓.12:40분.669봉.정맥 갈림길에 올라 서면서
좌측으로 낙남정맥 길을 따라 걷는다.
여기는 남양홍씨 묘지가 있다.
↓.작은쉼터를 지나고 암벽 구간에 들어선다.
여기는 암벽을 타지않고 우회하는 등산로가 있다.
로프를 잡고 암벽을 올라간다.
↓.암벽을 오르면서 바라본 산행 시작점 쪽.
↓.다시 암봉을 오르고.
↓.여항산 정상 부분이 보인다.
↓.다시 바라본 산행 시작점 쪽.
↓.암벽구간 위험 표지판.
↓.여항산 정상이 바로앞에.
↓.오늘 산행 첫 이정표.
↓.정상 오르는 등산로는 나무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13:20분.여항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은 1997년 2월16일.함안 산악회에서 세웠다.
↓.정상 조망 안내도(진북면 쪽)
좌측으로 부터 기(깃)대봉.백화산(국사봉).지리산.
오봉산.방어산.백아산.자굴산.
↓.조망 안내도(함안군 쪽)
무릉산.청룡산(작대산).천주산.투구봉.무학산.광려산.봉화산.서북산.
↓.정상에서 바라본 함안 봉선저수지 쪽.
↓.정상에서 가야할 삼각점 523봉 쪽을 바라보고.
↓.정상에서 헬기장 쪽 이정표.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13:46분.출발한다.
후미팀 모두 좌측으로 내려서고 나혼자 미산령으로 간다.
↓.이정표.
↓.14:11분.창원과 함안 경계점.
미산령에 내려선다.미산령에는 동물보호 다리가
놓여있어 다리위를 통과하면 된다.
↓.다리 아래에는 정자도 있고.
↓.미산령을 지나고 오름길을 올라 삼거리에 올라서고
여기서 좌측 발산재(오봉산) 쪽으로 내려선다.
↓.삼거리 이정표.
↓.14:51분.오곡재에 내려선다.
↓.오곡재 이정표.
↓.오봉산(발산재) 쪽으로.
↓.15:17분.오곡재를 지나 삼각점.
정맥 갈림길.510봉에 올라선다.우측은 낙남정맥 길이다.
여기서 정맥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정맥 갈림길을 지나고 부터 등산로는
희미하고 조망도 없다.길을 잘 살피면서 내려서야 한다.
도로에 내려서 옥방교로 간다.
↓.15:58분.도로를 따라 조금오면 산행 시작점 옥방교와
들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 개념도(부산일보)
↓.함안쪽 여항산 등산 안내도.
오랜만에 여항산을 다시 찾았다.
2009년 12월29일.낙남정맥(한치재-발산재) 산행을 하면서
여항산 정상을 밟고 이번에 다시 찾은 셈이다.날씨는 약간흐려 주위조망은
시원하지 못하였지만 등산로는 그때보다 잘 정비되어 있었고 오곡재는
변함없는 그대로 였다.여항산은 많은 사람들이 함안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함안쪽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지만 우리는 부산일보의
산행기에 따라 창원시 진북면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좌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원을 그리며 산행을 마무리를 하였다.6.25 격전지 산들이지만
조용한 우리들만의 산행이었고 옥방마을회관 앞에서 16:47분에
부산으로 출발하여 부산 출발지 도착은 18:38분이였다.